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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독서 가이드1. 한 번 자리에 앉아 끝까지 읽어내려가기 좋은 분량이에요.
그간 특별한 공간에 어린 보편적인 정서를 그리며 평단은 물론 아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뜨거운 기대와 호응을 얻은 안녕달 작가의 신작 그림책이다. 수박과 소라 속, 외계 행성과 유치원을 판타지 세계로 만들어 온 작가가 이번에는 눈이 소복하게 내리는 계절을 배경으로 뭉클한 우정 이야기를 선보인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무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어느 겨울날 들판에 홀로 있던 눈덩이에게 한 아이가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아이는 미처 눈사람이 되지 못한 모양으로 남아 있던 눈덩이를 들여다보다가 이내 눈덩이에게 팔다리와 눈, 입, 귀를 만들어 준다. 눈덩이는 아이로부터 다정한 관심과 인사를 받고 환호로 응답한다. 아이가 눈덩이를 ‘눈아이’라고 부르면서 눈덩이는 안녕달 작가의 새 캐릭터인 ‘눈아이’로 거듭난다. 작가는 만화 형식의 구성을 활용한 섬세한 인물 묘사와 과감한 구도로 탁 트인 시야를 펼치는 풍경 묘사를 오가며 한겨울에 두 아이가 쌓는 우정 이야기를 촘촘하고 풍성하게 풀어낸다.
도서 DB 제공: 알라딘

요약어느 추운 겨울날, 아이들은 마당에 모여 정성스럽게 눈사람을 만듭니다. ⛄ 아이들의 손길이 닿은 눈사람은 어느덧 생명을 얻은 듯한 '눈아이'가 되어 따스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눈아이는 아이들과 함께 썰매를 타고 눈싸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눈으로 만들어진 몸이지만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뜨겁고 다정했기에, 아이들에게 눈아이는 단순한 눈덩이가 아닌 소중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면서 세상에는 봄기운이 찾아옵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자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