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독서 가이드1. 주말 오후에 가볍게 읽기 좋은 분량이에요.
1931년 유럽의 동물원에 갇혀 짐승처럼 전시되었던 남태평양 누벨칼레도니 원주민들이 있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 쓴 소설이 바로 <파리의 식인종 Cannibale>이다. 1930년대 파리의 시대정신과 식민지박람회라는 기이한 세계, 그리고 반세기 후 이 섬나라에서 불붙는 독립운동의 현장을 오가는 이야기. 진중함과 은근한 유머로 과거의 비극에서 현재의 뿌리를 더듬어나간다.
도서 DB 제공: 알라딘

요약디디에 데냉크스의 소설 《파리의 식인종》은 1931년 파리 식민지 박람회라는 실화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치는 강렬한 역사 추리 소설입니다. 당시 프랑스는 자신들의 제국주의적 위세를 과시하기 위해 아프리카 카나크족 원주민들을 파리로 데려와 마치 동물원의 동물처럼 ‘인간 동물원’에 전시했습니다. 🏛️
주인공 델라포르는 카나크족을 포섭하여 파리로 데려오는 임무를 맡은 인물입니다. 그는 문명화라는 명목으로 원주민들을 설득하지만, 정작 파리에 도착한 카나크족들은 철창에 갇힌 채 호기심 어린 파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