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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째 종이밥을 먹고 있다. 2014년부터는 사랑하는 꽁 선생과 담이 뒷바라지를 하며, 책 만드는 주부로 살고 있다. 종이의 향과 밥의 향 둘 다 고맙고 둘 모두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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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식 외 10명 지음
숨쉬는책공장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