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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2001년 조동선 소설 창작반에서 소설 공부를 시작했다. 90번에 가까운 낙방 끝에 2009년 단편소설 「치즈버거」로 한국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그의 첫 번째 장편소설 『할매가 돌아왔다』는 “한국의 오쿠다 히데오”라는 평가를 받으며 출간 즉시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판권이 모두 계약됐다. 그 밖의 작품으로 장편소설 『공부해서 너 가져』, 『천하일색 김태희』 등이 있다. “제법 오랜 궁리 끝에 결국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바로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소설에 나온 에피소드는 다 꾸며낸 이야기지만 그 본질은 모두 아버지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었습니다. 그래서 쓰는 내내 아버지를 회상하며 얼마나 많이 울컥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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