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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근대문학 연구자, 대학 시간강사, 심지어 번역가. 평론집 『충돌하는 차이들의 심층』, 『타인을 읽는 슬픔』, 『문학의 불안』, 연구서 『식민주의와 타자성의 위치』를 썼고 『학생에게 임금을』을 번역했다. 학교 다닐 때 ‘머리는 좋으나 주위가 산만함이라고 적힌 성적표를 종종 받았다. 그 후로도 일관성 있게 주위가 산만하다. 할 일이 많을 때 소설이나 드라마로 도피하는 성향이 있으며 맛있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맥주맛에 민감하다. 딱 한 번 풀코스를 뛴 적이 있는 짝퉁 마라토너이지만 중년의 운동으로는 너무 격렬하여 은퇴를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전각(篆刻)을 혼자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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