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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시를 쓰고 산문을 씁니다. 문학을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습니다. 다만 기타를 켜던 손이 어느 날 펜을 쥐고 있었고, 그것이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음악을 포기했다고 생각했는데, 포기한 것이 아니라 형태가 바뀐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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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혁 외 16명 지음
타이피스트 펴냄